홍대는 미술대학을 시작으로 성장한 학교로 첫 느낌이 '예술'에 가깝다.

 

건축학과의 홈페이지를 기획하면서 학교와 학과의 아이덴티티를 만족에 중점을 두었다.

 

리뉴얼 된 홈페이지의 전체적인 느낌을 보면, 제한된 컬러사용으로 정돈되어 보이지만, 밝고 젊은 열정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건축과 조형은 다소 딱딱하고 정형화 된 모습을 연상하기 쉽지만, 실제 도면을 담아놓은 듯한 디자인을 통해 '홍대 건축학과'의 진면목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아트와 아키텍쳐를 동시에 표현하기 위한 이번 홈페이지의 컨셉은 '디자인의 최소화'이다.

 

학생들이 캠퍼스에 누워 영감이 떠올랐을 때 재빨리 그려낸듯한 디자인 스케치를 서브 페이지마다 은은하게 담아내어, 학과 학생들에게 친숙함을 느끼게 하였다.

 

컨텐츠는 학년별, 항목별, 과정별로 도식화하여 보기 쉽게 정리하여 프레임에 담아서 정리정돈된 느낌도 있으며, 각각의 정보는 다운로드가 가능하도록 코딩하였다.

 

컨텐츠 내용과 사진은 이미지화 되어 있지만, 수정이 가능하게 제공되었다는 사실!

 

이프론트 디자이너와 개발자들은 능력자!

 

 

 

자유 분방하고 열정 가득한 학생들이 목적의식 있게 나아갈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서 학과 홈페이지는 제 역할을 충실히 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정확한 정보의 제공과 학생들의 참여 공간이 많아야 한다.

 

5년의 교육 커리큘럼을 학년별로 나누어 어떤 과정을 학습하고 앞으로의 길이 어떻게 열려있는지를 체계적으로 제시하고, 각 과정의 내용을 자세히 서술하여 학생들이 스스로의 학습 스케쥴링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도록 정보 전달에 충실한 사이트로 방향을 잡았다.

 

또, 학과에서 주최하는 '아키에코 비엔날레'를 비롯하여 '홍익 건축 동문의 밤', '유치원생 집짓기 대회', '디자인바자회+벼룩시장', 학생들의 '작품전시회' 등 행사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소개하였다.

 

이 곳이 학생들 간에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학생회 활동 내용과 연간 일정, 소모임과 작업실의 활동 모습을 각각의 카테고리로 분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