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수학 교실'이라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학원생관리시스템 등 사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온라인 인트라넷으로 통합하고, 수학이라는 딱딱한 옷을 벗고 "더욱 친근하게, 더욱 즐겁게" 라는 메시지를 좀더 구체적으로 사용자들에게 전달하고 표현할 수 있는 전문교육기관사이트를 (주)이프론트에서 제작하였다.
자료제공 ㅣ 이프론트 이연정 팀장
(주)에듀왕의 글로벌 교육 콘텐츠가 이미 상당한 교육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에 알려져 있던 ‘왕수학 교실’이라는 브랜드를 사용자들에게 친근하고 즐거운 이미지로 각인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컨셉트가 필요하였다. 오프라인 교육에 중심을 두고 있는 사용자들에게 웹사이트는 하나의 부가적인 요소로써 인식되어 있었고, 교육브랜드를 국내에 성공적으로 런칭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참여성 콘텐츠 전략과 하우-투(How to)의 구체적 방안을 제시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새로운 스타일로 변모한 '왕수학교실' 사이트는 아카데미(학원장, 선생님)와 클래스(학원생, 학부모), KTS로 이루어지는 각각의 요소들의 커뮤니티의 장을 마련했으며, 웹에서 체계적인 성적관리, 출결관리, 교육상담, 온라인가정통신문, 교직원관리, 문제은행 솔루션의 조합으로 더욱 강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첫째, 타겟에 따른 콘텐츠의 접근성을 강화하여 참여도 상승시킬 것. 둘째, "더욱 친근하게, 더욱 즐겁게" 라인 일러스트의 부드러움을 통한 웹 상의 새로운 즐거움(Joy Ful)을 위한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구현할 것. 셋째, 고급 이미지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것. '왕수학교실'의 취지에 맞춰 리뉴얼 기간 동안 이 세 가지 과제를 설정하고 해결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주)에듀왕은 글로벌 교육 콘텐츠 회사로 자사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에 대한 기준이 명확해서 본질적인 에듀왕 아이덴티티를 강조할 수 있는 비주얼과 콘텐츠를 원했다.
전반적인 컨셉트나 칼라시스템 등 WSG에 더욱 집중해야 했다. WSG는 통일된 GNB, 컬러가이드, 탭가이드, 폰트가이드, 보드가이드, 버튼가이드, 그리드가이드 라인을 상호 제시해 체계적으로 구축되었다. (주)에듀왕의 브랜드사이트인 왕수학교실은 BI의 아이덴티티에 전략적으로 디자인되었으며 수많은 브레인 스토밍의 결과로 나은 탄탄한 WSG와 계획적인 방법론으로 제작되었다.
인트로 디자인은 왕수학의 맞춤형 디자인으로 각각 요소의 드로잉기법 및 칼라시스템 등 요소들의 라인업 시키기 위한 작업은 계속적인 실무자들의 검수 속에서 이루어졌고, 향후 리뉴얼을 대비한 공간배치의 활용도 즉 해상도 및 오브젝트 변경을 생각한 전략적 디자인이라 하겠다.
아카데미와 클래스는 각각의 영역으로 인트로의 성격에 맞는 메인을 디자인하게 되었다. 래퍼런스 아이덴티티 유지 및 권한에 의한 상단 글로벌 메뉴의 혼돈을 방지하기 위해 메인의 메뉴를 지양하고 권한별 메뉴가 나올 수 있도록 계획하였고, 디자인 및 컬러시스템도 성격에 맞추어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보유 콘텐츠 DB화 및 온라인 고객서비스를 강화하였고, 학원 운영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학원과 강사 및 학부모의 커뮤니케이션과 지사와 본사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제공되었다.
초기 제작된 시안보다 더욱 정돈되고 곡선을 많이 이용하면서 시안을 수정한 결과 위의 그림과 같이 최종 인트로 시안이 결정되었다 각각 메인에 배치되었던 건물들을 최종시안에서는 학원건물은 부드러운 형태로 보완 및 수정되었고 클래스의 디자인은 건물이 아닌 스쿨버스로 형상화하여 ‘학원으로 가는 학생들’ 이라는 스토리로 형상화하여 작업하였다. 학교를 둘러싼 도시들의 배경으로 고급 인력을 양성하는 8학군의 학구열을 연상하게 하는 감성디자인 기법의 1.5D ~ 2D펜슬 일러스트를 시도하였다.
대상 타겟이 학생과 학부모임을 인지하여 마우스에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네비게이션과 왕수학교실이 고객서비스를 위해 각 요소들이 새롭게 생성되고 새롭게 반응하는 UI체계로 진행함으로써 상호간의 Look & Feel을 도출하였다. 아카데미와 클래스의 확실한 성격에 맞는 래퍼런스를 구분하였으며 서핑의 혼동이 되는 오브젝트들은 과감히 정리하였고, 지루함이 우려되어 메인 비주얼을 낮과 밤에 달라지는 플래시 랜덤으로 액션을 주어 생동감을 주었다. 인트로의 시나리오를 이어가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하여 전체적인 이야기상의 흐름을 끊지 않았다.
각각의 서브는 서브비주얼의 비율이나 디자인 작업에 치중하지 않고 인트로와 메인의 스타일을 따라가되 콘텐츠를 부각시킬 수 있도록 디자인 하는 것에 집중하였다.
시안기획단계에서부터 최종시안을 컨펌 받기까지 수월하게 진행되어 오지는 않았다. 왕수학교실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도 높여야 했고 사용자들에게 한눈에 들어오는 시각적인 측면도 상당부분 고려해야 했으며, 또한 클라이언트의 요구사항도 꾀나 까다로웠다. 시안 하나하나를 수정하고 제안할 때마다 왕수학 교실 임원 및 직원들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야 했고, 소소한 수정사항들도 많았기에 최종시안이 나올 때쯤 그만큼 일정도 지연되고 실무자(디자이너 및 기획자)들이 본 작업에 들어가기도 전에 진을 빼서 무척 힘들었다.
그러나 고생끝에 낙이 온다고 노력한 결과 클라이언트가 흡족해 하는 시안이 나와 보람을 갖게 되었고 본디자인 작업도 수월하게 진행되었었다. 모든 프로젝트를 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클라이언트는 하나같이 모두 어떠한 답도 주질 않는다. 끊임없이 우리는 독심술사가 되어야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결과를 제공해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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